호치킨의 경우 가맹비를 할인해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꿀삐치킨의 경우는 아예 연매출 3억원 이하의 매출을 올릴 경우 가맹비 전액을 환불해주겠다고 밝히는 등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최저수익 보장 정책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치킨창업 프랜차이즈 꿀삐치킨(SN인더스트리)의 이상준 대표이사는 3월 1일 “꿀삐치킨은 가게를 오픈한 뒤 연 매출이 3억원 이하인 경우 가맹비를 무조건 100% 환불해주겠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맹점들의 최저수익 보장 문제와 관련해서 “가맹비를 내고 창업을 하는 프랜차이즈에서 최저수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가맹비를 환불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꿀삐치킨은 본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주와의 공생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꿀삐치킨이 사실상 최저수익보장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꿀삐는 브랜드명을 기존 ‘꿀삐닭강정’에서 ‘꿀삐치킨’으로 바꾸고 치킨 전문점으로 확장, 필리핀에 10호점까지 개설했으며 중국과 미국, 아랍에미레이트 등에도 지사를 개설하는 등 사세가 전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꿀삐는 매주 화요일 4시에 창업세미나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www.gguldak.com 또는 1544-95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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