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진로멘토단 공식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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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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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상임이사 염미연)이 지난달 27일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가치관 함양과 다양한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성남시 진로멘토단’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위촉한 멘토는 문화, 경제, 연예, 스포츠, IT, 서비스업 등 사회 각 분야별 전문직업인과 재능을 갖춘 시민 150명에 이른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활동한 진로멘토단 중 3명의 전문 직업인이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인천공항 소방대원 윤정현 멘토는 “청소년의 꿈을 위해 진로멘토로 나선다는게 처음에는 부담되었으나 나의 솔직한 인생이야기와 직업인으로서 모습에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감미로운 보컬 공연을 보여준 싱어송라이터 장지연 멘토는 “나 역시 20살 청소년으로서 나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며 지금의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배우 홍세나 멘토도 “청소년에게 나의 직업을 이야기하며 내가 가진 직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미연 상임이사는 “2012년부터 재능나눔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진로멘토로 참여했다”다면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재능을 나눠주기 위해 진로멘토에 지원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 진로멘토로서 공식 위촉을 마친 멘토들은 향후 성남시 초·중·고등학교 대상 진로특강 및 직업 멘토링을 지원하고, 성남형교육지원사업과 청소년재단 진로사업에 멘토 및 강사로 참여함으로서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 가치관 함양과 진로탐색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재단은 진로멘토단을 확대·모집할 예정으로 있는데 재능을 보유한 우리사회 각계각층의 직업인이라면 누구나 멘토단에 등록돼 활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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