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CNN 동영상 캡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산 장군의 필승의 기상 천지를 진감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 제1위원장이 "미제를 종국적으로 멸망시킬 단호한 결심을 지니시고 우리식의 필승의 전법을 완성하신 불세출의 명장"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계보를 잇는 "또 한 분의 백두산 장군"이라며 그의 "담력과 배짱, 비범한 지략과 영군술"을 치켜세웠다.
북한이 최고지도자를 '천출위인'으로 찬양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노동신문은 김 제1위원장의 군사적 지도력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동신문도 미국이 주도하는 "북의 붕괴를 노린 제재 몽둥이"와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거론하며 "현 정세는 전례없이 엄혹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1월 공군 지휘부를 시찰하고 전투기 비행훈련과 기계화부대 도하훈련을 직접 지도한 사실도 언급하며 그를 '실전'에 밝은 군사 지도자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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