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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그 해링턴, 7년만에 PGA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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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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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안투어 제공]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7년의 침묵을 깨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해링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이틀 동안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대니얼 버거(미국)와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뤘다.

1차 연장전에서 파로 비긴 해링턴은 연장 2차전에서 파를 기록해 더블보기를 기록한 버거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여섯 번째 우승컵(메이저대회 3승 포함)과 함께 상금 109만8000달러(약 12억9000만 원)를 획득한 해링턴은 7년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성준(29)이 공동 31위(3오버파 283타), 양용은(43)은 공동 44위(5오버파 28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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