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의 미래상을 보여줄 ‘도시철도망구축’ 밑그림이 그려진다.
전국 최초로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이 8월경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5개 노선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한 후 국토교통부와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사전 협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현재 인천에는 경인전철, 인천공항철도, 인천 1호선, 서울 7호선, 수인선이 운행 중이며 올해 말에는 수인선 송도역-인천역 구간, 내년 6월에는 인천 2호선이 개통된다.
■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에 대한 국비지원사업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은 지난해 경제성이 낮은 본 사업에 대해 유정복 시장과 이학재 국회의원 등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결정되도록 했다.
이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이자 청라 발전을 위한 필수 도시계획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으로 검단신도시개발에 불을 붙인다.
검단신도시개발과 신규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이 추진된다.
그동안 검단2지구 사업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지난해 1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이 합의돼 지난해 12월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인천시는 도시철도기본계획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및 공청회 개최와 시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9월 중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하는 등 2022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안전한 자기부상열차가 전국최초로 영종도에서 달린다.
올해에는 영종도 자기부상열차가 전국 최초(나고야 市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진도 입구까지 개통된다.
영종도 자기부상열차는 인천시가 2006년 국가R&D사업의 유치도시로 선정돼 국비 2,165억원, 시비 191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782억원의 예산으로 건설됐다.
2012년 11월 건설공사가 완공된 이후 종합시험운행,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을 시행하고 현재는 영업시운전 결과 나타난 시설물과 시스템 장애 부분에 대해 보완하는 과정에 있다.
■ 인천발 KTX, 수인선, 공항철도, GTX 및 도시철도를 원도심개발과 연계한다.
인천발 KTX가 수인선 궤도를 따라 2022년이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국 주요 도시와 인천 원도심을 연결하는 혁신사업으로 철도사업이 10~13년 걸리는 사업을 감안할 때 7년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인선 송도역-인천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된다.
금년내 공항철도 영종역, 청라역, 검암역, 계양역 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인선 학익역 신설, 인천역도 인근 주변 지역과 함께 새롭게 개발된다. 인천시는 이들 역세권을 개발하는 등 도시발전과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당초 송도-청량리 노선을 송도-강남노선으로 변경 추진된다. 이는 경인전철 지하화와 연계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최선의 대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각급철도, 버스, 택시 등 연계를 통한 자가용보다 더 편안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각급 철도,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자가용보다 더 편안 대중교통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교통의 꽃인 도시철도확충을 통해 특히, 원도심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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