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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학교프로그램으로 성적도 오르고 장학금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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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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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학기 학업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성취 동기 부여

[사진=경성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1학기 개강일인 지난 2일 ‘공부하는 대학,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공사례’로 직전학기보다 성적이 월등히 상승한 학생 7명에게 부상과 함께 학업증진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후 2시 멀티미디어정보관 7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송수건 총장 및 보직교수들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성대는 2012년도부터 대학이 추구하는 공부하는 대학 만들기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학생들을 적극 동참시켜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하고자 학업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증진상은 학업증진프로그램 수료자 중 학점 취득 결과 평균평점 4.0이상인 학생들에게 총장상을 수여함으로써 공부하는 대학 만들기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업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시행한 상이다.

송수건 총장은 시상식에서 “개학 첫날 이런 상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이 상의 취지는 실패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것이므로 이번 경험을 통해 여러분 마음에 쌓였을 중요한 교훈들을 살려 인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우리대학에는 학업증진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으니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경성대학교에서 보낸 시간들이 인생에서 중요한 발판이 되고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412를 받은 손성빈(전자공학과) 씨는“지난 학기 부진한 성적을 받아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이렇게 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돌아보면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업증진 프로그램은 직전학기 학과 부적응자나 성적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수 참여프로그램인 지도교수 상담 및 학습법 특강에 참여하여 성적이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학년도 2학기에는 193명이 프로그램 참여하여 40명이 장학금을 받았는데 그 중 7명이 4.0이상의 학점을 취득하여 총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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