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출신 김형준, 신화 김동완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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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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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씨아이ENT, 비밀결사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이 신화의 김동완, 가수 이영현, 배우 전소민 등이 소속되어 있는 씨아이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린 것.

씨아이ENT는 4일 “음악은 물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형준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6월 그룹 SS501의 싱글 앨범 ‘1st SS501’로 데뷔한 김형준은 아시아 각국에서 꾸준한 사랑 받고 있으며, 2011년 첫 번째 미니앨범 ‘My Girl’을 발표하는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했다.

또한 2011년 드라마 ‘피아니시모’로 연기자로 데뷔해 ‘자체발광 그녀’, ‘금 나와라 뚝딱!’,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2010년 2인 극인 ‘카페인’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 김형준은 이후 2014년 재연된 ‘카페인’에 다시 한 번 캐스팅되는 등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김형준은 현재 솔로 음반 작업에 돌입, 지난 2014년 디지털싱글 ‘Better’ 이후 오랜만에 솔로 가수로서의 컴백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씨아이ENT의 이재영 대표는 “가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김형준이 자신의 뛰어난 역량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씨아이ENT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김형준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했다.

“최근 배우 전소민, 김하은 등이 소속된 비밀결사단과의 합병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씨아이ENT의 네트워크 및 노하우가 김형준에게 힘이 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준은 새로운 소속사 씨아이ENT에서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4월 국내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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