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가족단위 나들이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교통사고 발생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교통사고 유형 중에서도 ‘측면충돌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 동승한 어린 자녀의 경우 65% 이상이 머리와 목 부분으로 충격이 전달되고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를 방어해 주고 유아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카시트’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카시트 보급율이 평균 90%이상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33.6%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 닷컴에서 오는 16일까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고객 참여 ‘카시트 장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캠페인은 SSG 닷컴에서 일년에 2회 개최하는 ‘베이비 페어’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유아·아동 관련 상품도 판매하고 ‘안전의식 고취’ 라는 사회공헌 요소도 포함해 ‘카시트 보급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SG 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쁘레베베'라는 협력업체와 함께 100대의 카시트를 준비해 초록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전 9시까지 SSG닷컴 홈페이지 고객 참여형 ‘베이비페어-카시트 사랑의 기부행사’도 벌인다. 고객들이 ‘사랑의 연료 주입하기’ 버튼을 클릭하거나 행사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면 ‘사랑의 연료’가 모아지고 행사기간 중 총 1만ℓ의 ‘사랑의 연료’가 모아지면 카시트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15일까지 본 행사인 ‘베이비 페어’를 통해 12개 브랜드의 카시트를 기존 판매가 대비 10~20% 정도 저렴한다.
이번 베이비페어 행사는 약 50개 업체, 1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해 카시트 뿐만 아니라 유모차, 내복, 장난감에서 로션, 기저귀까지 유·아동에 대한 모든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2주간의 행사기간 중 매일 아침 9시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5개 아이템씩 추가 특가상품을 주는 ‘오늘의 특가’도 벌인다.
이 업체 김예철 상무는 “올해 베이비 페어 행사는 기존 상품 판매만을 위한 행사에서 벗어나 사회공헌까지 함께 진행하는 한 층 진화된 행사로 기획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카시트 장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베이비 페어 행사도 각 장르별 바이어가 엄선한 특가 상품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린 만큼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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