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05/20150305135506164526.jpg)
[오세욱 킹코리아 지사장, 사진제공-킹]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킹)가 대작 모바일 신작 ‘캔디크러쉬소다’를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매출만 2조원을 넘어서는 킹이 신작 홍보를 위한 대규모 마케팅을 선언하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마케팅 시장 과열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킹은 5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캔디크러쉬소다’를 공개했다.
지난 2003년도 설립된 킹은 2012년 ‘캔디크러쉬사가’를 통해 세계적인 모바일게임사로 도약한 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만 최소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대표작인 ‘캔디크러쉬사가’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 역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공개된 ‘캔디크러쉬소다’는 킹의 차기작이다. 지난해 11월 북미, 지난 1월에 일본 등에 먼저 출시되며 이미 5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5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됐다.
킹이 국내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우선 전작인 ‘캔디크러쉬사가’의 흥행이다.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으로만 5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캔디크러쉬사가’는 지난해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캔디크러쉬사가’의 국내 매출을 최소 3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후속작 ‘캔디크러쉬소다’의 흥행을 예상케하는 충분한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두 번째는 ‘클래시오브클랜’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석권이다.
슈퍼셀의 글로벌 히트작인 ‘클랜시오브클랜’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국내 시장의 해외 게임 선호도가 높아지자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는 슈퍼셀 못지 않은 개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킹 역시 ‘캔디크러쉬소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국내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킹의 국내 시장 공략이 모바일게임 마케팅 시장의 지나친 과열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킹은 ‘캔디크러쉬소다’의 홍보를 위해 ‘내 삶의 스윗소다’라는 공식 슬로건을 앞세워 대대적인 TV광고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홍보모델만 해도 바둑황제 조훈현, 발레리나 강수진, 작곡가 유희열, 탤런트 송재림, 김소은, 라미란, 배우이자 래퍼 양동근, 가수 박재범 등 8명에 달한다.
구체적인 마케팅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클래시오브클랜’을 롤모델로 하는 킹은 향후 국내 시장에서 막대한 ‘실탄’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클래시오브클랜’이 200억원에 달하는 TV광고비를 집행해 모바일게임 마케팅 시장의 과열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킹의 공격적 행보에 대한 게임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킹 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은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인 캔디크러쉬소다를 한국 유저에게 공식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흥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킹은 5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캔디크러쉬소다’를 공개했다.
지난 2003년도 설립된 킹은 2012년 ‘캔디크러쉬사가’를 통해 세계적인 모바일게임사로 도약한 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만 최소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대표작인 ‘캔디크러쉬사가’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 역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공개된 ‘캔디크러쉬소다’는 킹의 차기작이다. 지난해 11월 북미, 지난 1월에 일본 등에 먼저 출시되며 이미 5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5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됐다.
우선 전작인 ‘캔디크러쉬사가’의 흥행이다.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으로만 5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캔디크러쉬사가’는 지난해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캔디크러쉬사가’의 국내 매출을 최소 3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후속작 ‘캔디크러쉬소다’의 흥행을 예상케하는 충분한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두 번째는 ‘클래시오브클랜’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석권이다.
슈퍼셀의 글로벌 히트작인 ‘클랜시오브클랜’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국내 시장의 해외 게임 선호도가 높아지자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는 슈퍼셀 못지 않은 개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킹 역시 ‘캔디크러쉬소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국내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킹의 국내 시장 공략이 모바일게임 마케팅 시장의 지나친 과열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킹은 ‘캔디크러쉬소다’의 홍보를 위해 ‘내 삶의 스윗소다’라는 공식 슬로건을 앞세워 대대적인 TV광고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홍보모델만 해도 바둑황제 조훈현, 발레리나 강수진, 작곡가 유희열, 탤런트 송재림, 김소은, 라미란, 배우이자 래퍼 양동근, 가수 박재범 등 8명에 달한다.
구체적인 마케팅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클래시오브클랜’을 롤모델로 하는 킹은 향후 국내 시장에서 막대한 ‘실탄’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클래시오브클랜’이 200억원에 달하는 TV광고비를 집행해 모바일게임 마케팅 시장의 과열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킹의 공격적 행보에 대한 게임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킹 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은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인 캔디크러쉬소다를 한국 유저에게 공식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흥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