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 피소,소속사“고소인과 만난 것은 사실,무죄 증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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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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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스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신인 아이돌그룹 제스트의 한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인과 피소된 제스트 멤버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무죄 증거가 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제스트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B씨가 자신의 집에 따라 들어와 성폭행하고, 6일 뒤에 ‘사과하겠다’며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스트 소속사는 공식 입장에서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2014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입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습니다”라며 “하지만 이후 고소인이 허위의 루머를 SNS 등에 게재하였고, 이에 당사에서는 2015년 2월 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 번 고소인에게 출석통보를 하였으나,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스트 소속사는 “당사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입니다”라며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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