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얼음호텔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5일 스웨덴의 얼음으로 지은 '아이스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웨덴의 소도시 유카스야르비에는 얼음으로 지은 호텔이 있다. 이 호텔서는 아름다운 북광을 감상할 수 있고, 개나 순록이 끌어 주는 썰매를 탈 수 있다.
11월에 전 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얼음 호텔에 모여 그 해에 객실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직접 객실을 만든다. 얼음 호텔은 여름이 오면 녹아버리기 때문에 매년 객실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올해 얼음 호텔은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2015년 4월 22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의 주제는 '사랑'과 '변화하는 계절'이다.
얼음 호텔 등의 영향으로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5만명에 달한다.
얼음 객실은 2~3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1박에 약 330 달러(약 36만원)부터 1000 달러(약 110만원)까지 다양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