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칩,개구리 놀라서 튀어나온다?.."우수와 춘분 사이 동면 동물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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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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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칩,개구리 놀라서 튀어나온다?.."우수와 춘분 사이 동면 동물 깨어나"[사진=오늘 경칩,개구리 놀라서 튀어나온다?.."우수와 춘분 사이 동면 동물 깨어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오늘은 24절기 중에서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인 가운데 경칩의 뜻에 관심이 집중됐다.

놀랄 경,숨을 칩이라는 한자의 경칩(驚蟄)은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를 말하다. 양력으로는 3월 6일경부터 춘분(3월 21일경)전까지다. 경칩은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경칩 즈음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고,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예로부터 경칩에는 고로쇠나무(단풍나무, 어름넝쿨) 수액을 마시는데,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또 흙일을 하면 일년 내내 탈이 없다고 하여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벽을 바르는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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