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XIA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 기자회견에서 타블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 앨범 타이틀곡 '꽃'에 대해 "타블로가 참여해 주지 않는다면 타이틀로 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김준수는 "'꽃'의 내 파트 녹음을 끝내고 보니 타블로 외에는 다른 아티스트가 떠오르지 않았다. 나뿐 아니라 모든 팀원이 '타블로가 해줘야 하는 곡'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타블로가 해줘야 한다는 게 명확했던 곡이었다. 그래서 타블로에게 곡을 직접 들려주기 위해 MBC까지 우리 회사 직원들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타블로와는 데뷔 시기도 비슷해 절친하다. 2시간 수다 떨다가 15~20분 만에 녹음을 마쳤다"고 회상했다.
김준수 신보 '플라워'에는 김준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을 포함해 13곡이 담겼다. 타블로, 나얼, 양동근, 도끼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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