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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IMO 항해통신·수색구조 전문위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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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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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항행시스템 성능기준 개발, 세계해상조난경보제도 현대화 등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 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항해통신·수색구조 전문위원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IMO의 항해통신·수색구조 전문위원회는 기존의 항해전문위원회와 통신 및 수색구조 전문위원회가 통합된 것으로, 선박의 안전운항 관련 협력방안 및 항해·수색 장비 등의 기술기준을 마련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호주, 일본 등과 공동으로 작업한 이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지침을 보고하고, 위성항법장치(GPS) 전파교란에 대비 위성·지상파항법 수신기 성능표준 의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이내비게이션이나 지상파항법시스템 개발 논의에 참여해 국제 안전규제를 산업화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조선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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