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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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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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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 투자유치 및 관내 참가기업 격려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6일 서울 COEX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1145개사가 참가해 국내외 최신 의료장비 및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미시는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단장 김상희)이 구미시 소재 재활의료기기업체 (주)맨엔텔, 방사선장비 부품업체 (주)루샘, 진단의료기기업체 성산ENG, 영상의료기기업체 (주)오성전자·(주)대영오엔이, 3D프린터 부품업체 (주)성운Material과 공동 전시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 경주에서 구미로 이전한 영상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삼성메디슨(주), 2014년 서울 구로공장을 구미로 이전한 X선 촬영장치 전문업체 (주)디알젬 등도 개별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남 시장은 국내외 전자의료기기 관련기업 전시부스에 직접 방문해 구미시 인프라 및 투자지원제도를 설명한 후 투자유치를 적극 요청하고, 관내 참가기업 전시부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구미시에 투자의향이 있는 S사, M사 전시부스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와 투자계획에 대해 협의했으며, 오는 14~22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독일, 스위스 방문 시 M사 본사를 방문해 구미시 투자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등 업무관련 직원들은 지난 5일 전시회를 참관해 의료장비 및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벤치마킹하고 관내 참가 기업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미시는 2011년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1조2135억원을 투입,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대형국책사업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연구실험동 및 본관동을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건립했고, 2017년도까지 집적생산단지를 구축해 국내 최대 전자의료기기 산업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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