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10/20150310184416130698.jpg)
1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부산국제영화제 미래비전과 쇄신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10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미래비전과 쇄신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 박찬욱 감독, 민병록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임권택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 곽용수 인디스토리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어가 유창하지 못한 프랑스 대사관 측 관계자는 공청회가 끝나고 “프랑스 대사관, 문화계를 대표해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 20년간 프랑스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미래비전과 쇄신안이란 자율성, 독립성, 좋은 사람,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방청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이용관 위원장은 비리, 부패, 방만운영 등 오해가 있으면 검증을 받겠다고 공언했다. 칸, 베니스, 베를린, 로테르담영화제 측 등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표명, 국제적으로 이슈가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