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한파특보 해제됐지만 추위 지속,서울 -4도 춘천 -7도

내일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겨울을 방불케 한 꽃샘추위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10일 오후 2시 모두 해제됐지만 추위는 내일도 지속된다.

11일 아침 서울은 영하 4도, 춘천은 영하 7도로 전국이 영하의 강추위에 시달리겠다. 꽃샘추위는 주말에야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1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라며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중남부내륙은 낮에, 전남동부내륙은 늦은 밤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편,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11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경기북부, 강원중남부내륙, 전남동부내륙, 울릉도ㆍ독도는 5mm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강원중남부내륙, 전남동부내륙, 울릉도ㆍ독도는 1c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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