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소속사 51K 측 관계자는 11일 아주경제에 “‘사도’에 출연한 게 맞다”면서 “특별출연이고,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주려고 했는데 워낙 작품이 잘나와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사도’는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송강호)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도세자(유아인) 이야기를 재조명한 작품.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이준익 감독이 2005년 ‘왕의 남자’ 이후 오랫동안 고민했던 소재로, 2013년 12월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 단숨에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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