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분께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4㎞ 해상을 지나는 국제여객선에서 승객 조모씨(60)가 침대에서 떨어져 갈비뼈가 골절되고 간파열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해경은 신고 직후 국제여객선에 헬기를 급파해 환자를 인천지역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인천해경, 국제여객선 내 응급환자 긴급후송[사진제공=인천해경]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1시42분께에는 소청도 주민 나모씨(61)가 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해 헬기를 이용, 육지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후송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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