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 강하늘[사진=영화 '스물' 포스터]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등이 참석했다.
강하늘은 이날 현장에서 "스무살 때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은 6개월이었고 연습이 4개월이었기에 다른 것보다 분장실에서 있었던 기억이 제일 많다"며 "아마 학교에 있었던 것보다 분장실에 있던 시간이 더 많았을 거다. 내 스무살은 그랬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극 중 철저한 자기관리로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엄친아' 경재 역을 맡았다. 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펙 쌓기의 종결자다. 하지만 술만 마시면 180도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으로 반전 코믹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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