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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강하늘, 20대 어땠나? "분장실 대기했던 기억이 제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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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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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강하늘[사진=영화 '스물' 포스터]

아주경제 김주희 기자 ='스물'의 강하늘이 자신의 스무살은 분장실의 기억이 강하게 남는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등이 참석했다.

강하늘은 이날 현장에서 "스무살 때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은 6개월이었고 연습이 4개월이었기에 다른 것보다 분장실에서 있었던 기억이 제일 많다"며 "아마 학교에 있었던 것보다 분장실에 있던 시간이 더 많았을 거다. 내 스무살은 그랬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극 중 철저한 자기관리로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엄친아' 경재 역을 맡았다. 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펙 쌓기의 종결자다. 하지만 술만 마시면 180도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으로 반전 코믹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분),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분),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 분)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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