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기준금리 1%대로, 예금보다 주식 유망 “안전한 재테크 원한다면?”…기준금리 1%대로, 예금보다 주식 유망 “안전한 재테크 원한다면?”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1%대로 낮춰지면서 노년층이나 서민층일수록 이자로 생활하는 경향이 강해 초저금리에 따른 고통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
사상 처음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했지만 연 1.75%는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예금의 매력도가 떨어지는 만큼 이번 기준금리 1%대로로 상당수 투자자들이 예금보다는 주식을 유망한 투자 수단으로 보는 인식이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앞서 저금리를 겪고 있는 국가에선 전 세계 자산에 골고루 투자하는 인컴형 펀드에 가입해서 현금 흐름을 만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사모펀드, ELS, 기업어음 등은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어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품의 위험도를 철저하게 따져보고 감내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의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안전한 것이 좋다면 은행보다 금리가 더 높고 5천만원 한도 안에서 예금자보호를 적용받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개설하는 것도 돈을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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