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운영하는 화장품 랭킹 사이트 위메이크뷰티(http://beauty.wemakeprice.com/)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인 페이지는 ‘스킨/토너’ 부문이었던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17%였던 점유율이 24%로 상승하며 기초케어 랭킹 내 페이지에서 최다 점유율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스킨/토너가 포함된 기능성 카테고리에서는 ‘모공케어’ 부문이 29%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피부를 뒤덮은 미세먼지를 닦아내고 모공을 말끔하게 관리하기 위한 여성들의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킨/토너 전체 카테고리에서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스킨’이, 모공케어 스킨/토너 랭킹에서는 ‘에뛰드하우스 원더 포어 프레쉬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스킨’과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토너’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로드샵 제품이 해당 랭킹 페이지에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2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브랜드 제품들은 상위 10위 중 전체 스킨/토너에서는 4개 제품이, 모공케어 스킨/토너에서는 3개 제품만이 올라갔다.
위메이크뷰티 고무성 팀장은 “이제 본격적인 봄날에 접어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여성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3월에 눈여겨봐야 할 랭킹은 클렌징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공 깊숙하게 파고드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꼼꼼하면서도 자극 없이 씻어내기 위한 클렌징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클렌징 랭킹 페이지 조회수 역시 점차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