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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김송 "강원래와 이혼까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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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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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내조의 여왕']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천사표 아내 김송이 강원래와 이혼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 '제2의 인생을 선물한 내조의 여왕' 편에서는 역경을 이겨낸 국민 가수 클론의 강원래와 아내 김송, 개그맨 염경환과 아내 서현정이 출연한다. 이들은 아이가 태어난 후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진솔한 이야기와 아내들의 특별한 내조 비법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송은 남편 강원래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시작된 병간호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간병인 없이 재활운동부터 남편의 모든 일상을 돌보느라 24시간동안 쉴 틈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지쳐가더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천사 김송'이라는 수식어에 부응하기 위해 남들 앞에서는 행복한 척 했지만 실상은 "이혼해", "위자료 내놔"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 위기의 부부였다고 털어 놓아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아이의 탄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이야기 '제2의 인생을 선물한 내조의 여왕' 편은 3월 14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스타 아나운서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진행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은 매회 주제에 따라 공통점을 가진 유명인의 아내들이 출연해 남편을 성공시킨 내조의 비법은 물론, 유명인 부부의 극적인 러브스토리,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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