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칭다오(青岛)시와 옌타이(烟台)시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무료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여행자보험몰(www.tourinsu.co.kr)은 지난해 칭다오한국인병원에 이어 12일 옌타이 명강내과병원(원장 안철우)과 현지의료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여행자보험몰의 보험에 가입된 한국인이 칭다오시와 옌타이시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 건강이상이 발생하면 칭다오한국인병원과 옌타이명강내과병원에서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여행자보험몰은 지난해부터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도시의 병원들과 의료혜택보험계약을 체결해왔다. 현재 보험 가입자들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텐진(天津), 광저우(广州), 칭다오, 옌타이시의 협의된 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옌타이명강내과병원 안철우 원장은 “이번 한국여행자보험몰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옌타이를 찾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옌타이명강내과병원은 옌타이시를 찾은 관광객들과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