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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김광규, 추억이 담긴 옷 너무 많아 집정리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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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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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 산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김광규가 집 정리에 나섰다. 

3월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정리정돈 전문가를 불러 집 정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광규의 주방과 옷방은 너저분한 상태였다. 전문가는 집을 둘러보며 정리해야 할 것과 팁을 설명했다. 특히 "색깔 정리도 있다"며 집이 무채색으로 꾸며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화사하게 세련된 색으로 가구, 침구를 바꾸면 극적인 정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김광규는 우선 옷부터 분류하자는 전문가의 조언으로 자주 입는 옷과 잘 안 입는 옷, 추억이 담긴 옷을 따로 놓았다. 김광규는 20년도 더 전에 입었던 대학교 때의 과점퍼와 고등학교 때 산 티셔츠까지 갖고 있어 전문가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여자친구에게 받은 청바지까지 버리지 못하자 " 전 여자친구가 준 옷을 버려야 새 여자가 들어올 자리가 있지요"라고 설득했다. 

김광규는 "그래서 서진이가 우리 집에 와서 무시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광규의 집을 방문했던 이서진은 "왜 이리 지저분해?", "욕실커튼 아니냐", "저 얼룩은 침이냐" 등 잔소리를 했고 김광규는 "나 왜 시집 온 며느리 같지 오늘?"이라고 난감해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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