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연에서 6위를 차지한 나윤권은 13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3'에서 "두 번째 경연이라고 해서 긴장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11년 만에 가장 힘든 무대인 것 같다"고 했다.
'나는가수다3' 조규찬은 나윤권에 대해 "지나치게 정갈하게 부르는 가수다. 적당한 빈틈으로 감정 호소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도 워낙 잘하기 때문에 그게 오히려 단점"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무대를 본 김이나는 "안 위험하다"며 나윤권의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음에 욕심을 부리지도 않았고 감정 전달에 중점을 뒀다"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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