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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교통서비스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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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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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격자형 광역교통망 완성, 교통정체 해소 및 BRT 운행시간 단축·이용객 증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활성화와 가정5거리 상습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를 작년 9월 개통했다.

이 도로는 사업비 6,523억원을 투입해 2004년도부터 총연장 7.49㎞, 본선 4차로, 측도6~8차로로 총 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이 중 LH에서 시행한 청라구간은 5.19㎞로 작년 4월 개통했으며, 인천시에서 시행한 루원시티 구간 2.3㎞은 작년 9월 개통해 전 구간을 이용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사진제공=인천시]


이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제2,제3경인고속도로 등 동서방향 4개축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남북방향 2개축으로 구성되는 격자형 광역 교통망이 완성됐다.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존 가정5거리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입주민을 비롯해 인천 서북부 지역주민들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도로 개통이후 수도권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청라∼강서 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운행시간이 평균 10분(러시아워 15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BRT 이용객중 9월 이전 월평균 이용객은 5만7,339명이었으나, 9월 개통 이후에는 월평균 6만7,206명으로 개통 이전보다 17%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 체계 확립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3연륙교 등이 연결될 경우 인천항 물동량 수송의 다변화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가정공공주택지구, 청라국제도시 등 주변 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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