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Q. KBS가 얼마 전 고래회충이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하면서 다시 한 번 생선회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고요?
- 지난 13일 KBS가 한 낚시꾼을 인터뷰해 5일 동안 잡은 50마리 망상어 대부분에서 10마리 이상의 고래회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고래회충은 수온이 높아지는 7월경 발견되는 흔한 회충으로 갑자기 발생한 기생충이 아닌데요.
고래회충은 우리가 즐겨먹는 고등어나 오징어 등 거의 모든 어류에 기생하고 있지만 최근 기온이 높아지며 일찍 번식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Q. 고래회충에 감염될까 염려가 커지고 있는데 일단 위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증상은 어떤가요?
-고래회충에 감염되면 콕콕 찌르는 듯한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구충약으로는 박멸되지 않아 심한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로 기생충을 직접 떼어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이번 고래회충 보도를 통해 동네 횟집 사장님들은 또 매출에 악영향을 받을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겠는데요.
- 어류가 살아있을 경우 고래회충은 내장에만 기생하고 있는데요. 일단 죽었을 경우 내장을 뚫고나와 근육 속을 파고들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하지만 싱싱한 어류일 경우 내장이 훼손되지 않게 떼어낸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감염이 걱정된다면 싱싱한 양식 생선회를 먹거나 7~8월에는 생선을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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