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적십자사·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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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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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대한적십자사,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9일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 및 청소년 나눔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기부 활성화와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적십자사는 그동안 ‘희망풍차 나눔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응급처치 및 심폐 소생술 등 보건‧안전 교육으로 생명 존중과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희망풍차 나눔교육을 확대하고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와 연계해 진로‧직업 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적십자사로 찾아오는 나눔교육‘도 전국 14개 지사 및 52개 희망나눔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 및 민간기관과의 다각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를 발굴・확산하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에 나서고 있는 교육부는 기업, 공공기관 등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적십자사는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와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해 의료 및 사회복지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난 안전교육 확대와 관련분야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적십자사와의 업무협약은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교육 제공 확대뿐 아니라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는 “전국 적십자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와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할 것”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환 창의재단 이사장은 “적십자사의 나눔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고 적십자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전국 학교 현장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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