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장 전망치보다 각각 6%, 13% 하락한 1조5678억원, 2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전망치 보다 14.5% 낮은 156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실적 전망치를 낮춘 이유는 유럽과 중국업체의 경쟁심화로 판가가 하락한데다 달러화 강세까지 더해져 조달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화 가치도 하락하면서 유럽 타이어업체들이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