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의원(왼쪽에서 네번째)과 국회중남미포럼 대표단이 크루스 콜롬비아 상원부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병석 국회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병석 의원과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는 국회중남미포럼이 창설 이래 첫 방문지로 콜롬비아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새정치민주연합 4선)이 국회중남미포럼 대표단을 이끌고 콜롬비아를 방문해 의회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증진과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을 위한 다리를 놨다.
박병석 의원은 콜롬비아 하원 의장 및 부의장, 하원 외교통상국방위원장(18일), 상원 부의장 및 상원 외교통상국방위원장(19일) 등 콜롬비아 의회 고위급 인사를 거의 모두 면담함으로써 양국 간 의회 차원의 협력 관계 구축과 더불어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박 의원은 콜롬비아 의회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 때 마다 우리 기업의 보고타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등 인프라․플랜트사업에의 진출에 대한 공정한 기회 부여 등을 콜롬비아 측에 반복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콜롬비아측은 한국 기업들에 대한 공정한 기회부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는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증진과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콜롬비아측은 보고타 지하철 사업뿐만 아니라 보고타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LED 전구 교체 사업, 항만 건설 등과 관련 우리 기업의 관심을 요청했다.
국회중남미포럼은 19대 현역의원 약 3분의 1이(96명) 참여한 박병석 의원과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아 정당을 초월해 구성된 포럼이다.
국회 중남미포럼 대표단은 포럼 창설 이래 첫 방문지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며 경제 협력 가능성이 큰 콜롬비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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