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연애중'은 연애 초반의 달콤하고 로맨틱함과 10년이 지난 후의 현실적인 커플의 모습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호로록' '뿌잉뿌잉' 같은 유행어와 식탐송을 히트시키며 맹활약했던 이국주와 매회 수작업으로 만든 반전 음식들로 사랑고백을 했던 김여운 커플이 마지막 무대에서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코너를 이끈 주인공 이국주는 지난 17일 SNS에 "오늘이 '10년째 연애중 마지막 녹화"라며 "1년 넘게한 코너. 10년 동안 (개그생활) 하면서 가장 고마운 코너"라고 썼다. "우리팀 고생 많았다"며 같이 한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10년째 연애중'은 이국주와 김여운, 김진아가 출연해 장기 연애커플을 상세히 묘사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10년 전 여성스러웠던 김진아에서 살찐 이국주로 변했다는 콘셉트로 웃음을 안겼다.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