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15 중장년 재취업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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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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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중장년 재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재취업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구직 애로사항을 돕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중장년일자리센터, 기업대표, 재취업 구직자 등이 패널로 참가한 △중장년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아시아종묘, 고려자연식품 등 중장년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 설명회 △분야별 재취업 성공사례 △전문가 특강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등이 열려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기업 채용설명회에서는 중장년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각 회사의 특징, 부서별 직무, 그리고 중장년 구직자들이 취업 시 준비해야 할 사항 등 생생한 취업관련 정보들을 소개했다.

지난해 무협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재경 강원지주기술회사 대표는 “중장년 구직자들의 경우 퇴직 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작년 무협에서 실시한 재도약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력서 작성에서부터 면접교육까지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한 경험이 실제 재취업 면접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영희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의 경우 경력이나 실력이 부족하기 보다는 재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몰라 구직에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협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처럼 기관별 중장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길수 무협 회원서비스실장은“동 행사의 경우 재취업 성공사례만 발표하는 기존 토크콘서트와는 달리 기업 채용설명회부터 유관기관 사업안내 등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필수 정보만을 모았다”면서 “중장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실질적인 중장년 취업지원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협은 이번 토크콘서트 후에도 중장년 인력에게는 재취업 기회를 찾아주고 기업에게는 우수 퇴직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5 중장년 취업페스티벌’을 6월경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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