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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부터 ‘북부·남부소방서’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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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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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화재예방 포스터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소방 업무가 북부와 남부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화재 및 각종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북부와 남부 2개 소방서 체제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조치원읍에 있는 소방본부 청사(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2997㎡)를 오는 7월부터 북부소방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본부가 오는 6월 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보람동 세종시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해당 건물이 비기 때문이다.

북부소방서는 조치원읍을 비롯한 10개 읍·면을 관할하게 된다. 또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뒤편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4365㎡ 규모의 남부소방서가 신축 중이다. 시는 올해 말 남부소방서 건물이 완공되면 관리·운영권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신도시의 화재, 구조, 구급과 위험물 인·허가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 어진동, 전동면, 연기면, 장군면에 이어 내년에 연서면에 출동거점(119지역대)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이 설치되면 세종시 출동거점은 전의면, 조치원읍, 부강면, 아름동, 한솔동, 소정면에 이어 11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소방서가 개편되고 출동거점이 늘어나면 평균 출동거리가 현재 4.5㎞에서 3.4㎞로 줄어들고, 골든타임 달성률도 52%에서 79%로 향상될 것”이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체제를 갖추는 쪽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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