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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외부 전문가 안전·품질 점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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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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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전사고 취약시설·지반침하 등 중점 점검, 내년 개통까지 안전관리에 만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6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종합시운전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6개 공구(총연장 29.2km)의 안전, 품질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외부 전문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시철도 전문지식이 풍부한 관련 교수 및 기술사 등 전문가 12명을 초빙해 해빙기 지반동결·융해에 따른 안전사고 취약시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싱크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정거장 등 건축공사 시공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전문가들은 공사장 주변 지장물이나 지상시설물에 대한 변형여부 확인, 도로복구 구간 지반침하를 대비한 주기적 관찰 및 정거장 건축 마감공사 시공관리 등 안전 및 품질관리에 한 발 앞선 사전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해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사 현장에 전달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계기로 현재 토목, 건축 및 차량운행시스템 분야 등 각종 분야의 여러 공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안전 및 품질에 대한 현장 분위기를 일신하는 한편, 내년 7월 개통 시까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의 안전 및 품질 관리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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