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쿡방? 비켜! 스토리까지 얹은 ‘식샤를 합시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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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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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최초의 먹방 드라마’로 지난 해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식샤를 합시다’가 최근 뜨거워진 TV 속 ‘먹방’ ‘쿡방’ 대열에 합류한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식샤를 합시다2’가 오는 4월 6일 밤 11시 첫방송을 앞두고 시즌2를 엿볼 수 있는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주 2회 방송, 월화드라마로 돌아온 ‘식샤를 합시다2’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 스토리라인,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먹방’을 선사한다. 예고영상을 살펴보면, 윤두준과 서현진이 탕수육을 소스를 부어 먹느냐, 찍어 먹느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 결국 따로 따로 시켜 먹는 상황이 그려진다. 같은 음식이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먹는 법이 다른데, 이렇게 공감과 재미를 자극하는 에피소드가 다뤄진다.

뿐만 아니라 윤두준, 서현진, 권율, 김희원 등 주연배우들이 저마다 각각 탕수육, 보쌈, 감자탕, 바지락 칼국수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담긴 예고영상은 보는 이들 마저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식샤를 합시다’는 먹방에 스토리를 입혔다는 점에서 시청자분들이 자연스럽게 공감과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다. 이번 시즌2에서는 먹방에 스토리를 좀 더 디테일하게 입혔다. 자주, 흔히 먹는 음식이지만 저마다 음식에 대한 생각과 추억, 그리고 먹는 방식이 다른데 그러한 점을 극대화해서 먹방 드라마로서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을 좀 더 살리고, 신경전과 갈등구도, 화합 등의 인물관계가 활발하게 그려지면서 한층 더 풍성한 먹방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식샤를 합시다2’(연출 박준화, 극본 임수미)는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더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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