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부업 등 서민등치는 악덕기업에 고강도 '세무조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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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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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민생침해 사업자 세무조사 실시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불법 대부업 등 서민생활 안정 침해업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27일 정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은 불법 및 폭리로 서민생활 안정을 침해하는 민생침해 사업자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20일 국세청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회의’에서도 기업자금 유출과 편법 상속, 불법 대부업자 등의 탈세 행위 근절이 피력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불법 대부업자의 실태 파악 등 사법기관과의 공조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상조·장례업자와 안전의무 위반 사업자, 다단계 판매업자 등에 대한 조사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사업자 460명을 조사, 총 5521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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