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간이 SW가치평가모형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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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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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소프트웨어(SW)의 가치를 쉽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오는 31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의 간이평가시스템(www.starvalue.or.kr)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평가모형은 SW 가치평가에 적합한 변수와 각종 데이터베이스(DB)를 온라인상에 제공해 현장에서 손쉽게 SW기술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간이평가시스템이다.

SW가치평가모형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기보에서 개발했다. 기보는 기술의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수익접근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기술의 미래 경제적 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이다.

기보는 소프트웨어산업을 9개 범주로 분류하고 직접 조사해 기술수명을 추정했다. 또 최근 5년간의 재무정보를 활용해 SW범주별 표준(평균)재무비율을 산출했다.

KISTI 스타밸류의 개별기술강도 평가시스템과 보유 기술정보를 이용해 최종 가치를 평가하는 양쪽의 장점을 결합한 모형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평가모형이 오픈되면서 소프트웨어 가치를 신속히 평가하고, 기술이전 등에 스타팅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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