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 빈자리정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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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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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광역버스(M버스, 직행좌석) 빈자리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광역버스 빈자리정보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경기도의 광역버스 빈자리정보는 도 버스정보시스템(http://www.gbus.go.kr)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광역버스 이용객들은 이번 민간 개방을 통해 네이버, 다음, SK티맵 등의 포털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민간 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빈자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광역버스 빈자리정보 서비스는 이용객들에게 실시간 빈자리 수를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을 통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실시 이후, 도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지난해에는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영두 교통정보센터장은 “빈자리정보와 같은 만족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선도적으로 민간에 개방하여 민간의 선진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최초로 광역급행버스 21개 노선 304대의 빈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금년 2월에는 직행좌석버스 164개 노선 1,912대까지 확대 제공하여, 출퇴근 불편 해소 및 좌석제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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