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화사]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 채택을 '역사적 사변'으로 규정하며 "불패의 병진노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투쟁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3년 3월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무력 건설'과 '경제 건설'의 병진노선을 새로운 전략적 노선으로 채택해 '핵억제력' 강화로 안보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내외에 과시했다.
신문은 "지난 2년간은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격동적인 나날이었다"며 "병진노선이 안고 있는 진리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미 제국주의자들의 핵전쟁 도발 책동을 짓부수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며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우리의 군사력,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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