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한다고 발표한 후 최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재욱의 예비 신부 최현주는 1980년생으로 안재욱보다 11살 연하다. 최현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한 재원이며,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을 맡았다.
최현주는 곱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안재욱 최현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재욱 최현주, 결혼 축하해요", "안재욱 최현주, 결혼 아직 아니라더니", "안재욱 최현주, 초고속 결혼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28일 보도된 '5월 결혼설'과 관련, 당시 안재욱은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결혼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던 바 있다.
이후 약 한 달만인 31일 안재욱과 최현주는 5개월 간의 열애 끝에 초고속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할 나이에 연애 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러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안재욱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결혼식 날짜를 알려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이미 중화권에서 원조 한류스타로 이름을 알린 안재욱은 열애 소식을 발표하던 당시에도 팬들에게 직접 글을 남기며 "이왕 시작하는 연애. 예쁘게 만날 테니 응원해 주세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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