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김영광, 박신혜 상해 팬미팅 깜짝 등장…‘피노키오’ 의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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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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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영광이 박신혜의 상해 팬미팅에 깜작 등장해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김영광은 지난 28일 상해에서 열린 동료 배우 박신혜의 단독 팬미팅에 깜짝 등장,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일찍이 김영광은 한중 합작 웹 드라마 '닥터 이안' 프로모션 차 중국 상해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박신혜의 팬미팅 소식을 듣고 프로모션 일정을 일부 조정해 직접 응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팬미팅의 모든 티켓 수익이 유기 동물 기구와 기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만큼 더욱 참석에 의의를 뒀다는 후문이다.

당일 김영광이 무대에 오르기 전 이미 SBS '피노키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의 축하 영상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던 박신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김영광의 등장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한참이나 놀람을 감추지 못하다 이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현장에 있던 팬들 역시 커다란 함성을 지르며 열성적으로 김영광을 연호해 중화권에서 높아진 김영광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후 김영광은 예정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한다.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춘 '닥터 이안'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 만큼 김영광을 향한 현지 언론의 조명도 뜨겁다. 김영광은 각 매체 인터뷰와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중국 팬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 한국과 중국 동시 공개 이후 큰 화제를 일으킨 웹 드라마 '닥터 이안'은 사랑을 위해 헌신했지만 제대로 된 이별 절차도 밟지 못하고 버려진 두 남녀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월 31일~4월 1일 자정 4,5회, 4월 5일~8일 자정 6~9회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요우쿠 동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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