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 ‘우리 회사 메신저 네이트온 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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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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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는 친구를 맺지 않아도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우리 회사 메신저 네이트온 트리’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트온 트리 서비스’는 트리 형태로 회사 조직도를 표현한 서비스이다. 대화창을 통한 메시징과 파일전송을 기본기능으로, 그룹이나 조직 내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조직도나 그룹을 만들고자 하는 이용자는 트리를 생성하고 그에 속하는 멤버를 초대/강퇴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멤버 초대는 ‘ID입력’, ‘친구 drag&drop’, ‘엑셀파일추가’ 등 총 세 가지 방법으로 멤버를 초대할 수 있고, 초대받은 멤버는 이를 수락/거절할 수 있다. 즉, 트리의 멤버가 된 이용자들은 일일이 친구를 검색하고 맺지 않아도 트리의 멤버들과 손쉽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협력업체와 업무가 많은 회사, 팀 관리가 필요한 조직, 조직도를 필요로 하는 기업도 네이트온 트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성원들과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오거나 조직 개편이 일어나도 마스터 한 명이 조직도에 반영만 하면, 멤버들에게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된 트리가 공유돼 더할 나위 없이 용이하다.

SK컴즈 관계자는 “네이트온 이용자는 트리 서비스 오픈과 함께 한층 더 사적 및 업무용으로 메신저 서비스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조직도를 운영하는 관리자와 협력업체 이용자들은 단 한번의 트리생성으로 간편하게 조직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 네이트온 사업부장은 “직장인 이용자를 위한 내부업무 공유 및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조직도 기반의 트리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직장인 이용자들의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선보여 업무용 메신저로서 네이트온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30일 PC 오픈을 기점으로 트리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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