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노인 교육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한해 도서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노인보호시설,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매주 30개소 1,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맞벌이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책을 통해 다양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수업과 함께 방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 유희와 율동 등의 교육과정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립도서관은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이 어르신들의 열정과 놀라운 재능으로 방문기관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은퇴 노인들에게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준 만큼 짜임새 있는 내용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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