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녹지글로벌상품 직판매센터’(이하 녹지매장)에 따르면 청정 제주상품이 각별한 인기를 받으며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녹지매장에서는 제주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한국식품 이벤트행사인 ‘2015년 한국쇼핑시즌’ 행사를 열었다.
상하이 상업중심지에 위치한 3개의 녹지매장(서휘지점, 보산지점, 장녕지점)에서 동시에 진행, 상하이 시민들이 제주에 오지 않아도 청정 제주가 만들어낸 우수한 상품을 마음껏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고, 현지 중국인들에게 제주 푸드의 우수성을 접할 수 있도록 좋은 홍보 및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녹지국제구매부 양린 팀장은 “중국 소비시장이 한국 식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케팅이나 이벤트 홍보행사를 많이 늘이고 있는 추세” 라며 “상하이는 ‘별 그대’ 등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녹지는 올해 상하이시 전역에 10~1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예정이며 온라인 매장도 적극 추진 중” 이라며 “이번 기회에 제주 식품이 중국 시장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녹지매장 서휘지점 장화 지점장은 “특히 제주도 특색을 잘 살린 초록귤음료, 감귤초코렛, 감귤곶감, 야채수, 생수 등이 잘 팔린다” 며 “행운 추첨 행사 때에도 제주 돌하르방 공예품, 삼다수 등을 활용해 상하이 시민들이 제주를 가깝게 할 수 있게 하였다”고 전하며 앞으로 제주상품의 밝은 전망을 내다봤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2일 녹지그룹과 도가 ‘제주 특산품 수출 활성화’ MOA를 체결한 이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위해 1차 시판 물량을 수입, 녹지매장에 출시했다. 제주지역 8개 업체 20여개 품목이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