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한류 관광붐에 따른 1천만 외국인관광객 시대에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부산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릴 상설공연 <BEAUTIFUL KOREA, DYNAMIC BUSAN(가제)>를 함께 이끌어갈 국악연주단 기획 및 준단원을 공개모집한다고 국악원은 밝혔다.
<BEAUTIFUL KOREA, DYNAMIC BUSAN(가제)>는 국악원 밖으로 나가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이 아닌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상설공연을 펼친다. 7월1일(수)~ 12월 31일(목)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일,월 휴관) 오후 8시에 해운대 그랜드 호텔 아트홀에서 상시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인에게도 열려있으며 부산의 문화관광자원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채용과 공연개최로 부산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설공연 및 연주단 공연을 지원할 기획단원 및 예술단 기악, 성악, 무용 부문의 준단원 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획단원(기획, 홍보 및 마케팅, 하우스 매니저, 매표, 조명, 음향, 장치·소품, 의상) 11명, 준단원은 기악(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태평소, 타악, 사물놀이) 10명, 판소리1명, 무용단 25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4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4.17.금), 2차 실기전형과 면접전형(4.20.월)을 통해 최종 선발(4.22.수)한다. 모집부문과 실기 곡목 등의 자세한 채용 전형 과정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http://busan.guga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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