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김돈곤 농정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복만 충남도의회 의원(금산2), 김시형 금산군 부군수와 박범인 도 정책특별보좌관 등 14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자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및 인삼단체 대표가 참여한 토론 및 의견수렴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돈곤 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통해 위기에 처한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금산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타당성 및 필요성 논리개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달라”라고 용역업체에 주문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9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를 통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추진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8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엑스포 개최 타당성 및 필요성 ▲엑스포 기본전략과 방향 정립 ▲엑스포 프로그램 및 연출계획 ▲시설·인력·조직 등 엑스포 관리운영의 세부사항 설정 ▲사업별 소요예산 및 수익사업 규모 ▲조직위원회 구성안 등이며, 특히 2017인삼엑스포의 대표브랜드 및 킬러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도는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올 하반기에 국제행사승인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16년 상반기에는 (재)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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