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시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동아리 임원 15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미술, 리더의 날개를 그리다'란 주제로 열린 워크숍은 평생학습동아리 리더의 역할 인식과 비전 수립을 통해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리더들이 동아리의 비전을 직접 그림으로 제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품을 통해 동아리를 이끌 리더의 각오를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2008년 12개에 불과했던 동아리가 현재는 164개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며 "학습동아리는 남양주시의 자랑이자 평생학습의 주춧돌인 만큼 동아리의 시정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리더들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학습동아리의 시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동아리가 시민대상 무료교육을 실시하거나 지역문화 예술공연 등을 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는 '학습나눔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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