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7차 세계물포럼 앞두고 해외손님 방문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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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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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프랑스 대사, 주한 세네갈대사, 주한 케냐대사 등

지난달 31일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오른쪽)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경북도를 방문하는 외빈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31일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참가에 따른 의견교환을 위해 김관용 경북지사를 예방했다.

환담에서 김 지사와 제롬 대사는 물산업과 원자력 등 양국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층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프랑스는 베올리아·수에즈·에비앙 등 세계적인 물 관련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국제 물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물 관리와 관련해 우리나라, 특히 경북도내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세계물포럼 기간 중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및 확대가 기대된다.

세계물포럼 개최와 관련해 최근 주한 세네갈 대사, 주한 케냐 대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캄보디아 국회의원, 키르기스스탄 수석장관,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 등 많은 외빈들이 방문해 경북도와 세계물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많은 외빈들의 방문 러시가 이어지면서 세계물포럼 행사의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각국 리더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세계물포럼은 오는 12~17일 6일간 대구 EXCO와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정부수반 및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장, 국제기구, 전문가, 기업 CEO 등 170개국 3만5000명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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