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세기의 프로포즈'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중국 대표 미녀배우 장쯔이(章子怡·36)와 왕펑(汪峰·44)의 5월 결혼설이 제기됐다.
중국 시나위러는 장쯔이와 그 연인 왕펑이 오는 5월 2일 베이징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떠돌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장쯔이가 왕펑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 이후 두 사람의 결혼 시기에 대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장쯔이 측 관계자는 5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왕펑 측도 '오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1월 왕펑의 콘서트에서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후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장쯔이는 지난 2월 7일 자신의 36번째 생일 파티에서 왕펑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고 청혼을 승낙했다. 당시 왕펑은 흰색 소형 드론에 9.1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실어 반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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